FAQ

우리나라에는 꿀을 모을 수 있는 꽃이 300여종이 있습니다. 모든 꽃에는 다 꿀이 있습니다. 꿀벌은 이 꿀을 모아와서 벌꿀로 만듭니다. 이처럼 많은 꽃이 있지만 단일 품종으로 꿀을 모을 수 있을 만큼 많은 것은 아카시아 밤꽃이고 나머지는 그 양이 적어 잡화꿀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꿀벌은 각 지역에서 각종 꿀을 모아 오며 그것이 숙성되면 채집하여 우리가 먹게 됩니다. 꽃이 피는 시기와 장소에 따라 그 종류를 분류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3-4월 제주도의 유채꽃 4월 남해안의 벚꽃 5월 영남지방의 아카시아와 자운영 6월 영동지방의 밤꽃과 감꽃 7월 오대산설악산의 피나무꽃 8월 중부 산림지대의 싸리꽃 9월 호남지방의 메밀꽃

-꿀의 색깔 백황색 꿀 : 아카시아 담황색 꿀 ; 진달래, 자운영, 클로버, 유채 피나무, 싸리 암갈색 꿀 : 밤, 메밀 -꿀의 맛 감미로운 맛 : 사과, 자운영, 아카시아, 유채 약간 탁한 맛 : 메밀 질고 아린맛 : 밤 -꿀의 향기 부드러운 향기 : 자운영, 싸리, 아카시아 강하고 독특한 향기 : 오랜지, 피나무 좋지않은 향기 : 밤 메밀

진꿀은 변하지 않습니다. 꿀은 당도가 높은 식품으로서 꿀속에서는 대부분의 균이 활동할 수가 없어서 몇 년을 놔두어도 부패할 우려가 없습니다. 미국의 한 고고학자가 이집트 피라미드를 발굴했을 당시 썩지않고 3000년간 보존된 꿀이 함께 발견될 사실이 이를 증명해줍니다. 이처럼 당도가 높은 꿀은 여름에도 냉장고에 넣어 보관할 필요가 없습니다. 꿀은 상온에서 보관하기 좋은 편한 장소에 놓고 사용하면 되고 겨울에는 주위의 기온이 낮아질 때 (15℃이하) 응고되기도 하는데 이땐 그대로 사용 하던가 뜨거운 물(45℃)로 녹여서 사용하면 됩니다. 그러나 겨울에도 비교적 실내의 온도가 높은 곳에 놓아두면 응고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꿀이 쉽게 변하지 않는 이유는 꿀이 갖고있는 강력한 살균력 때문입니다.

결정이 되는 것은 꿀이 갖고 있는 하나의 성질입니다. 저온 (15℃이하)이 되면 꿀은 결정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품질에는 전혀 변함이 없습니다. 결정의 원인을 예로 들면 - 꿀속의 포도당이 과당보다 많은 경우 - 꿀에 기포가 들어가 있을 경우 - 바깥기온이 15℃이하로 내려갈 경우 등

설비 시운전시 또는 생산작업시작 준비중에 발생될 수가 있으나 내용물이 투입되지 않은 빈 케이스가 만들어질 경우 감지장치에 의하여 분리, 배출되어 출하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감지설비의 순간적인 고장으로 통과되어 발생된 것으로 생각되며 차후에는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겠습니다.

꿀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B.C7000년경의 것으로 추정되는 스페인의 동굴벽화에서부터 찾아볼수 있었으며 고대 이집트 시대 B.C3200년에는 꿀벌의 모양이 왕관이나 왕좌를 의미하는 상형문자로 쓰여졌으며 왕의 무덤이 피라미드에 꿀단지를 함께 넣어 꿀의 귀중함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고대 그리이스의 만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꿀벌의 생태를 연구하여 양봉의 기초를 이루게 하였고 성서에서도 가나안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표현하고 있어 꿀은 예부터 인류가 동경하는 식품이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일찍이 삼국시대에 꿀벌이 자연적으로 나무나 돌에다 모은 꿀을 땄다는 기록이 있으며 백제의 태자 여풍은 양봉을 시작하여 신라에 보급하였다고 전해지며 고려시대에는 사봉이라하여 절에서 양봉을 관리하였다 합니다.

꿀의 성분은 꽃의 종류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70%이상의 주성분은 체내에서 직접 흡수되는 단당류로서 설탕의 당분과는 다른 포도당과 과당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밖에도 꿀은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우기산 등이 각종 에너지원을 가지고 있어 인체에 영양소를 공급하며 신진대사를 조절하여 생명활동을 원활하게 합니다. 천연벌꿀에는 약 설탕이 5%미만을 함유하고 있으나 임의 가공한 것은 아닙니다. 또한 겨울철등에는 일부 설탕을 사료로 주고 있으나 벌꿀을 채취하는 시기에는 설탕을 사료로 주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시고 드십시오.

꿀은 채취한 꽃에 따라서 색, 향기, 맛이 다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아카시아 꿀은 투명한 백황색으로 향기가 부드럽고 맛도 감미로운 것이 특징입니다. 이에 비해 밤꿀은 암갈색으로 향기가 좀 독특하고 아린 맛이 납니다. 따라서 밤꿀 맛을 본 사람이 아카시아 꿀을 같은 꿀이라고 믿기 어려울지 모릅니다. 또 잡화꿀맛에 익숙한 사람이 밤꿀이나 아카시아꿀을 진꿀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맛과 향기, 그리고 색의 차이일뿐 진꿀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