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Q

벌꿀은 산도가 매우 높아 금속성 용기에 넣으면 금속성분이 벌꿀에 녹아 들어갈 염려가 있으므로 가능한 유리병에 보관하고 금속용기의 경우는 코팅처리된 것을 써야 합니다. 벌꿀은 공기중의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사용 후에는 필히 뚜껑을 꼭 닫아 두고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여야 합니다.

꿀은 70℃이상이 되면 일부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꿀차를 드실 때는 45℃이하의 물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관시에는 약 20℃의 상온이 가장 좋고 여름에도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꿀은 벌의 종류에 따라서 토종꿀과 양봉꿀로 나뉩니다. 토종꿀은 동양종 야생벌이 산 속을 자유롭게 다니며 돌이나 나무 사이에 모아 만든 꿀이고 양봉꿀은 서양종 꿀벌을 길러 꽃피는 지역을 이동해 가며 채밀한 것입니다. 토종꿀의 희소성으로 인해 마치 약효가 다른 것처럼 오해하지만 실제로 성분상 차이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꿀은 특별한 경우에나 먹는 보약이 아니므로 합리적인 가격의 양봉꿀을 식품으로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하겠습니다.

꿀은 무조건 황색이 많으면 좋고 흰색이 많으면 가짜라는 생각은 ‘벌꿀은 채밀한 꽃의 종류에 따라 색이 다르다’는 기본적인 상식도 없는 사람들의 말입니다. 아카시아꿀은 정제하기 전에는 물처럼 맑은 색을 띄는데 그런 분들은 이를 가짜로 오해하기 십상이죠 우리나라에는 유채, 아카시아, 밤, 싸리, 메밀, 밀감 정도에서 꿀을 채집할 수 있고 그밖에도 잡화꿀입니다. 영양상에는 차이가 없지만 같은 가격이라면 잡화꿀보다는 아카시아꿀을 고르는 것이 지혜로울 듯 합니다.

벌꿀은 농도가 상당히 높은 물질 입니다. 따라서 벌꿀을 개별 포장할때 발생되는 기포가 쉽게 소멸되지 않고 유통기간중 상당히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포가 발생되는 이유는 쉽게 생각해서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판매할때 이용하는 기계를 생각 하시면 되겠습니다. 음료수를 컵에 따르면 기포가 생기지요? 비슷한 원리 입니다. 또한 품질수준과는 관련이 없으며 기포가 있다하여 품질에 변형이 발생된 것은 아니니 안심하고 드셔도 좋습니다.

유통기한이 경과되어 장기제품으로 인하여 흡습이 된 경우, 또는 개봉 후 사용중 밀폐보관 부주의에 의하여 흡습이 될 가능성이 많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음식물의 칼로리는 단맛의 양에 의해 차별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식품의 주원료가 무엇인가와 그 양이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씨리얼이라는 것은 곡물(옥수수)이 주원료이기 때문에 탄수화물이 주성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로 살이 찌게 하는 성분은 육류에 많이 들어있는 지방 성분이고, 실제, 지방 성분은 동일한 중량의 탄수화물 보다 칼로리가 2배이상 높아 지방 섭취가 과하면 살이 찌는 것이지요. 그리고,체내에 축적되는 살의 형태도 체지방이라 하여, 지방 형태로 축적된답니다. 결론적으로,씨리얼류 제품은 `곡물'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살찌는 성분이 많지 않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흔히 아이스크림이 쌀찌는 음식이라고 하는 것은 그 제품내에 유지방이라는 동물성 지방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포스트 제품의 영양성분표는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제품에 포함된 설탕의 양 차이로 많은 칼로리 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기준으로하는 제품 중량내(포스트의 경우 1회 40g)에 설탕이 포함될 경우, 옥수수 함량이 그만큼 줄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