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Q

유통 중 프리마 Bag 제품에 무리한 힘을 가하면 포장에 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봉지가 터져있는 제품을 구입하셨을 경우, 구매처나 동서식품 소비자 보호실에 연락하시면 새 제품으로 교환 받으실 수 있습니다.

첫째 얼리지 않아야 합니다. 얼게 되면 유화안정성이 떨어져 야자유가 분리 됩니다. 둘째 휘핑용은 사용 전 3~7℃에서 24시간 이상 숙성시켜야 합니다 셋째 휘핑 시 과도한 휘핑은 피해야 합니다. 휘핑상태 소프트 아이스크림 상태가 좋으며 그 이상 휘핑을 하면 유화가 파괴되어 분리현상이 생깁니다. 넷째 일반 크림으로 사용할 때도 가능한 냉장상태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가 일찍 대중화된 서구에서는 커피의 쓰고 신맛을 부드럽게 하기 위하여 우유나 우유크림, 농축 연유, 버터 등을 음용하여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낙농 제품은 보전성이 나쁘고 가격도 비싼 편이어서 보다 값이 싸고 맛이 좋은 새로운 커피크림의 필요성에 따라 1960년대에 탄생한 것이 우유 맛을 모방한 커피크림 (non-dairy coffee creamer)입니다. 이러한 커피크림은 식품제조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지금은 우유를 커피에 타는 것보다 값싸고 향미가 우수한 제품들이 개발되어, 레규라 커피, 인스턴트 커피, 메뉴 커피 등 커피의 다양화와 함께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용도와 형태로 상품화 되고 있습니다.

커피크림의 주원료는 물엿 및 식물성 유지, 우유단백질 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식물성 유지는 필리핀, 말레이지아 등에서 재배되는 야자나무의 열매에서 얻은 야자유(coconut oil)를 주로 사용하는데 동물성유지(우지, 돈지)보다 맛이 깨끗하고 고소할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우려하는 콜레스테롤을 거의 함유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단백질로는 우유에서 뽑은 카제인 단백질을 사용하는데 우리 몸 속에서 소화 흡수가 잘되어 아기들의 분유 및 이유식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물엿은 단맛을 부여하고 다른 원료들이 잘 혼합되도록 도와주는데 주로 옥수수 가루를 효소 처리하여 제조한 것입니다.

커피크림의 생산공정은 유지와 물엿, 카제인 나트륨 등을 용해 탱크에 넣어서 용해 교반시킨 후 살균과정을 거쳐 고압으로 균질 유화시키게 됩니다. 여기까지의 과정은 액상크림이나 분말크림이나 똑같은데, 이 상태에서 분말 커피크림의 경우 순간 분무건조를 시켜 수분을 날려보내고 냉각선별시킨 후 포장과정을 거쳐 완제품을 만들고, 액상 크림의 경우는 유화상태의 액을 멸균한 다음 냉각시키고 무균포장 시스템으로 포장하여 완제품을 만듭니다.

커피 한 잔에 보통 5g 정도의 크리머를 쓰는데 이 속에는 1.75g의 지방이 들어있지만, 한국학회에서 권장하는 하루 지방 섭취량은 56g이며 이 양을 섭취하려면 하루에 커피를 32잔이나 마셔도 된다는 결론이 나오므로 지방량은 무시해도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커피 한 잔의 지방분 1.75g을 딴 식품과 비교하면 쵸코렛 한 개(100g)에는 31.8g의 지방이 들어있어 커피 18잔 분에 해당하며 라면 한 봉지에도 커피 10잔 분이 들어있는 셈입니다. 또한 커피크리머의 열량은 무시할 만한 양입니다. 커피 한 잔에 들어가는 크리머 (5g)의 열량은 28칼로리로 이것은 콜라 한 컵의 1/3수준이고 오렌지 쥬스 한 컵의 1/4수준이며 라면 한 그릇의 1/20의 칼로리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유지의 변질은 대부분 산패에 의하여 일어나며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정의를 내리기는 어려운 일이고 그 범위도 상당히 넓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산패라고하면 유지의 보존중 주로 산화에 의하여 불쾌한 냄새와 맛을 나타내는 현상을 지칭합니다. 그러므로 산패의 성질은 유지의 종류와 그의 보존 조건에 따라 일정하지 않은데, 유지는 공기와 접촉이 있는 한 자연 발생적으로 산소를 흡수하고 흡수된 산소는 유지를 산화시켜 산화 생성물을 형성 산패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유지의 산패 속도는 유지의 불포화도가 높을수록 빠릅니다.

야자유는 열대산유지로 대부부분 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그종류가 동물성 지방과는 다릅니다. 야자유는 탄소 6-12개의 중쇄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는 동물성 지방과는 소화 흡수 대사 경로가 다르며, 동물성 유지에 많은 콜레스테롤이 열대산 식물성 유지에는 거의 없으며 야자유는 그중에서도 가장 적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야자유는 다른 유지와는 달리 특유의 향이 적고 그 맛이 부드러워 커피 크리머에 이용할 경우 커피의 맛을 부드럽게 해주고 커피 고유의 향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도 않는 데다가, 수급이 안정적이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여 주로제과 커피크리머에 사용되고 있습니다.